기아차의 '모닝'이 자동차의 본고장 독일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기아자동차(주)는 독일의 유력 자동차 소비자 단체인 'ADAC(Allgemeiner Deutscher Automobil Club, 독일 자동차 클럽)'가 발표한 '차급별 TOP10 보유비용(COO, Cost of Ownership)' 평가에서 '모닝(수출명 피칸토)'이 경차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보유비용 평가는 보험료, 세금, 각종 소모품 교환 비용, 감가상각, 유류비 등총 8개 항목에 대해 매년 1만5000km를 운행한다고 가정했을 때 4년 동안 들어가는 보유 비용을 조사한 것으로, 총 6개 차급별 Top10을 선정했다.
'모닝'은 두드러진 품질 향상, 뛰어난 연비 및 경쟁력 있는 가격 등으로 타 브랜드에 비해 보유비용이 가장 적다는 평가를 받으며, 토요타의 '아이고', 폭스바겐의 '업' 등 경쟁 차종들을 모두 제치고 경차 부문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모닝'은 지난해와 올해 각각 세계 3대 디자인상에 해당하는 iF 디자인상과 레드닷 디자인상에서 수송 디자인 분야 본상을 수상해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으며, 이번 수상으로 품질 경쟁력까지 확보해 경차 경쟁이 가장 치열한 유럽 시장에서 디자인과 품질의 우수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기아차는 이번 평가에서 '프라이드(수출명 리오)'가 소형차 부문에서 2위, '스포티지R(수출명 스포티지)'이 소형 SUV 부문에서 4위를 차지하는 등 현지 전략 차종들이 모두 고른 평가를 받으며 최고의 상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기아차 독일 법인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는 자동차에 대해 까다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독일 시장에서 거둔 성과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올해에도 글로벌 업체들 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독일 시장에서 우수한 제품 라인업과 고객 서비스 강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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