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가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에서 호투하며 개막전 준비를 순조롭게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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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퍼트는 1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지난달 28일 잠실 넥센전 이후 4일만에 등판한 니퍼트는 총 75개의 공을 던졌고, 볼넷 1개와 삼진 5개를 각각 기록했다.
1회 출발은 불안했다. 1사후 박한이에게 좌전안타를 맞고 이승엽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1,2루의 위기에 몰렸으나 최형우와 박석민을 각각 삼진으로 처리하며 뛰어난 경기운영능력을 과시했다. 3회에는 안타 2개를 맞았지만 역시 후속타자들을 범타로 막아냈고, 4회에는 3자범퇴를 기록하며 당초 계획했던 4이닝 투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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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퍼트는 오는 7일 잠실에서 넥센을 상대로 개막전 선발로 나서는데, 현재까지는 준비가 잘 돼 있는 상황이다. 이제는 투구수 100개를 던져도 될만큼 컨디션이 정상 수준에 가까워졌다. 시범경기에서 4차례 마운드에 올라 16이닝 동안 17안타와 볼넷 4개를 허용했고, 삼진은 11개를 잡아냈다. 방어율은 2.18을 기록했다.
대구=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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