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벤치의 한숨이 짙어질 듯하다.
이승호가 만루홈런을 얻어맞았다. 이승호는 1일 부산에서 열린 SK와의 시범경기서 2-2 동점이던 7회초 1사 만루서 안정광에게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맞았다.
1사 2,3루 상황에서 김성배를 구원한 이승호는 대타 이호준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3번 안정광과의 대결에서 볼카운트 0-1에서 2구째 던진 볼이 통타당했다. 121㎞ 슬라이더가 몸쪽으로 왔고 안정광이 이를 놓치지 않았다. 롯데는 곧바로 투수를 최대성으로 바꿨다.
17일 부산 두산전서 2이닝을 던진 이승호는 당시 4개의 볼넷을 내줬으나 다행히 무실점으로 막았으나 이후 21일 청주 한화전(1⅔이닝 8안타 5실점)과 25일 부산 LG전(⅓이닝 3안타 4실점)서 부진을 보였다. 그리고 이번엔 한타자도 잡지 못하고 홈런을 맞았다. 기록상으론 아웃카운트 없이 1안타 2실점.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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