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만수 감독은 젊은 선수들의 성장에 큰 기쁨을 나타냈다.
이 감독은 1일 부산 롯데전을 9대2로 승리하며 시범경기 1위를 확정지은 뒤 "젊은 선수들이 많이 성장한 것이 가장 큰 소득"이라고 했다. 이날도 신인 임치영이 선발로 등판해 6이닝을 5안타 2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의 디딤돌이 됐고 3년차인 안정광은 이승호로부터 역전 만루포를 쏘아올렸다.
"임치영이 몇승을 거둔 투수처럼 대담하게 잘 던졌다"고 칭찬한 이 감독은 "최근 어린 투수들이 등판했을 때 포수인 조인성이 리드를 잘해줘 투수들이 자신감을 갖게 된 것 같다"며 조인성의 리드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시범경기 1위를 했던 2003년과 2007년 두번 모두 한국시리즈에 올랐다는 말에 "올해도 그럴 것"이라는 이 감독은 "지금같은 페이스를 잘 유지해 정규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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