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 어깨 수술로 그라운드를 떠나 있던 요한 산타나(33)가 개막전 선발로 나선다.
뉴욕 메츠가 개막전 선발을 포함해 선발 로테이션을 공개했다. 오는 6일(한국시각) 메츠의 홈인 시티필드에서 열리는 애틀랜타와의 개막전 선발투수는 좌완 산타나로 낙점됐다. 산타나는 지난 2010년 9월 어깨 수술을 받고 지난해 한차례도 등판하지 못했다. 1년 반만의 복귀전이 개막전이 됐다.
산타나는 개막전 선발 낙점 소식을 들은 뒤 "팀의 첫번째 투수로 시즌을 맞이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너무나도 기다리고 있던 일이다. 수술 후 해온 노력에 보답을 받은 것 같다"며 기뻐했다.
산타나는 통산 339경기서 133승69패 방어율 3.10을 기록중이다. 시범경기 기록은 5경기에서 방어율 3.44. 아직까지 최대 투구수가 88개에 불과하고, 구위가 예전같지 않다는 점은 우려를 사는 부분이다.
뉴욕 메츠의 테리 콜린스 감독은 "재활 기간 단 하나의 문제도 없었던 점이 놀랍다"고 했다. 4월 한달 간은 투구수를 95개 이하로 제한할 예정이라고.
한편, 메츠는 산타나에 이어 R.A.디키-존 니스-마이크 펠프리-딜런 지로 선발 로테이션을 구성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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