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식목일을 맞아 가정에서 손쉽게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미니 텃밭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2일 오전 서울 서소문 사옥 앞에서 객실승무원들이 직접 시민들에게 채소 재배 키트(Kit)를 제공했다. 또 식목일인 오는 4월 5일부터 인천공항을 제외한 국내 12개 공항 탑승수속 카운터에서 국내선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채소 재배 키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대한항공이 배포하는 채소 재배 키트는 청경채, 상추, 치커리 등 3종. 직접 집에서 손쉽게 키울 수 있도록 씨앗과 배양토, 화분으로 구성돼 있다. 파종 후 7일에서 10일 정도 지나면 발아하고 30일 정도 지나면 직접 먹을 수 있는 수준까지 자라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채소를 키워 먹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게 대한항공의 설명이다.
대한항공은 매년 식목일에 즈음하여 고객들에게 새 봄의 즐거움과 함께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지난 98년부터 15년째 채소를 비롯해 꽃씨·소나무·야생화·허브 재배 키트 등을 시민들과 고객들에게 증정하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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