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출신 강타자 미겔 카브레라(29·디트로이트)가 시범경기 2호 홈런을 터트렸다.
카브레라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던딘에서 벌어진 토론토와의 시범경기에서 3번 3루수로 나와 1회초 공격에서 상대 선발 알바레스로부터 우월 투런 홈런을 빼앗았다.
카브레라는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그의 시범경기 타율은 4할1푼3리가 됐다.
그는 지난달 20일 3루 수비 과정에서 불규칙 바운드로 튄 공에 오른쪽 눈을 맞았다. 하지만 그는 1주일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와 변함없는 방망이 실력을 보여주었다.
디트로이트는 5회에만 7실점하면서 토론토에 8대13으로 역전패했다.
카브레라는 2003년 플로리다(현 마이애미)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꾸준히 3할 이상의 높은 타율과 장타를 때려내 메이저리그 최고 타자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2008년 디트로이트로 이적했다. 2008년에는 홈런 37개로 아메리칸리그 홈런왕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타율 3할4푼4리로 아메리칸리그 타격왕을 차지했다. 올스타전에 6번이나 출전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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