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의 공백을 깨고 현역으로 복귀한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앤디 페티트가 첫 실전에 나선다.
AP통신은 4일, "페티트가 5일 플로리다 탬파의 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와의 시범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1이닝을 던지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등판은 현역에 복귀한 페티트의 첫 실전이다. 페티트는 지난 1일 스프링캠프 참가 후 시뮬레이션 피칭만 2회 했고, 아직 실전 기회는 얻지 못했다. 때문에 이번 메츠 전 등판은 현재 페티트의 구위와 향후 메이저리그 복귀 시기를 가늠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만약 이날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페티트는 5월쯤 빅리그에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
지난 95년 뉴욕 양키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페티트는 2010시즌을 마치고 은퇴하기 전까지 240승138패, 방어율 3.88의 기록을 남겼다. 페티트는 11승3패 방어율 3.28을 기록했던 2010시즌 후 브라이언 캐시먼 단장이 제시한 1200만 달러의 연봉제안도 거부한 채 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3월16일 양키스와 다시 계약하며 은퇴를 번복했다. 일단 마이너리그 계약의 형식이고,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면 25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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