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에도 두산의 중심타선은 김현수-김동주-최준석 트리오가 맡는다.
이 셋은 지난 2009년부터 3,4,5번 타순을 쳤다. 4년째 호흡을 맞추게 되는 셈인데, 8개팀 가운데 가장 '오래된' 클린업트리오이기도 하다. 그런만큼 안정감이 넘치며 폭발력도 최상급으로 꼽힌다. 지난 3시즌 동안 합계 성적을 보자. 김현수는 타율 3할2푼5리에 60홈런 284타점, 김동주는 타율 3할1푼에 56홈런 228타점, 최준석은 타율 2할9푼8리에 54홈런 251타점를 각각 기록했다. 세 선수의 합계 기록은 타율 3할1푼2리, 170홈런, 763타점이다. 셋 모두 한 시즌 타율 3할에 100타점을 올릴만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진욱 감독은 지난해 취임하자마자 중심타선 구성을 놓고 오랜 고민을 하지 않았다. 다만 이들에게 한 가지 주문한 것이 있다. 바로 타점 능력이다. 김 감독은 특히 5번 최준석의 역할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타점왕 등극을 노릴만한 능력과 환경을 지니고 있다고 본 것이다. 선구안이 뛰어난 김현수 김동주 뒤에 포진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타점을 올릴 기회가 많다는 이야기다. 김 감독은 최준석에 대해 "올해는 자기 모습을 찾을 것이다. 타격할 때 장점도 있지만 고칠 부분도 있다. 내가 몇 가지 사항을 내가 주문했는데 120타점 정도는 해 줄 수 있는 친구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현수에 대해서도 많은 출루와 안타를 부탁했다. 김현수 스스로도 홈런 욕심을 버리기로 한 만큼 정확히 맞히는 타격에 집중하기로 했다. 김현수는 시범경기 동안 "손목과 허리의 힘을 이용해 빠르고 강하게 배트를 휘둘러야 한다"며 컨택트 능력을 강조했다.
김동주는 설명이 필요없는 두산의 간판 4번타자다. 김동주 역시 "내가 팀에 보탬이 되는 부분은 찬스를 잘 살리는 것"이라며 타점에 신경쓰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주목할 것은 이들 세 명 모두 홈런에 집착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실제 시범경기에서 이들은 단 한 개의 홈런도 날리지 못했다. 두산은 시범경기에서 기록한 홈런은 한 개 뿐이다. 지난달 22일 양의지가 청주에서 솔로홈런을 쳤다. 중심타자 3명은 파워보다 배트 중심에 맞히는데 집중했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두산 클린업트리오가 시즌초부터 타점몰이에 나설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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