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골프황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마스터스 대회 2라운드에서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매킬로이는 7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GC에서 끝난 올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적어내며 3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4언더파를 기록한 매킬로이는 공동 선두 제이슨 더프너(미국)와 프레드 커플스(미국·이상 5언더파)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다. 1라운드 단독 선두에 오른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도 공동 3위 그룹에 포진해 매킬로이와 함께 그린재킷을 향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됐다.
2주전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924일만에 PGA 투어 우승을 차지한 타이거 우즈(미국)는 버디 2개를 낚았지만 보기를 5개나 범하며 3타를 잃었다. 3오버파를 기록한 우즈는 공동 40위에 자리했지만 우승권에는 사실상 멀어졌다.
우즈와 동반 라운드를 한 '슈퍼 루키' 배상문(캘러웨이)은 이글 1개, 버대 4개, 보기 5개로 1타를 줄여 중간합계 2오버파 공동 33위에 올랐다. 재미교포 나상욱(타이틀리스트)이 배상문과 함께 공동 33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코리안 브라더스의 맏형 최경주(SK텔레콤)와 김경태(신한금융그룹)는 각각 77위와 64위에 그쳐 공동 57위까지 주어지는 본선 진출권을 얻지 못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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