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사재기녀와 광스피드녀가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등장한다.
10일 방송하는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옷이 너무 좋아 한 달에 쇼핑 값만 200만원을 쓰고 안 입은 새 옷만 300벌, 구두는 300켤레가 넘는 옷에 인생을 건 옷사재기녀 허은지 씨가 등장한다.
허 씨는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해 옷장과 행거는 기본이고 침실과 거실까지 옷들로 가득 찬 집안을 공개했다. 옷을 입는 것도 모자라 수건대신 옷으로 닦고 이불대신 옷을 덥고 자기까지 하는 허 씨의 광경을 본 3MC는 충격과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날 허 씨는 자신의 하루 일과표를 공개했다. 하루 종일 옷만 생각 하는 허 씨는 일어나자마자 옷 다림질을 시작으로 출근해서 틈틈이 인터넷 쇼핑과 퇴근 후에는 동대문으로 쇼핑을 하러 간다. 허 씨의 하루 총 쇼핑시간은 무려 10시간이나 된다. 더욱 놀라운 것은 특별한 이유 없이 하루 10번이나 의상을 갈아입는다는 것.
허 씨 집의 미세먼지 농도 측정 결과 일반 공사판보다 훨씬 넘는 수치를 보여 집안에 옷만큼이나 먼지도 많음을 알 수 있었다. 그의 집을 정리하라는 3MC의 특명으로 전문가의 도움을 빌려 깔끔하게 정리된 허 씨의 집은 방송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또 무엇이든 빨리해야 직성이 풀리는 여신급 미모의 소유자 광스피드녀 이상미씨도 출연했다. 이 씨는 과속운전 딱지만 하루 최고 9번을 떼고 옷 갈아입기는 1분, 식사는 5분 만에 해결하는 광스피드녀다. 제작진과 사전 미팅을 가졌을 때 그는 충남 서산에서 서울 상암동까지 평균 2시간 40분 걸리는 시간을 1시간 40분 만에 도착했다. 중요한 것은 경차로 152km의 최고 속도로 왔다는 것.
이 씨가 촬영장에 등장하는 순간 3MC는 "얼굴은 여신급인데 성질이 이경규라니 믿을 수가 없다. 직접 눈으로 확인해 봐야겠다"고 전했다. 3MC는 이 씨의 스피드 검증을 바로 시작했다. 컵라면을 먹기 시작한 이 씨는 면을 입에 넣고 단 2번만 씹고 그대로 삼켜 버렸다. 또 V걸과 함께한 옷 빨리 갈아입기를 진행했다. 블라우스와 치마, 재킷, 스타킹 등 모든 조건을 동일시하고 펼쳐진 대결의 결과는 2배 이상 차이로 이 씨가 이겼다.
이 같은 검증 후 3MC는 "정말 성격 급한 여자다. 인정 할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러한 급한 성격 때문에 이 씨는 "과속운전 과태료로 돈도 날리고 속이 터져 집어 던진 핸드폰 때문에 대리점에서 VVIP 고객이 될 정도"라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광스피드녀' 이상미씨. 사진제공=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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