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8-6 LG=LG가 마무리 리즈의 믿기지 않는 제구력 불안 속에 무너졌다. 5-5로 팽팽하던 연장 11회초. 마운드에 오른 리즈는 첫 타자 차일목을 2구만에 2루 땅볼로 아웃 처리했다. 하지만 리즈는 갑자기 '형편 없는' 투수로 변했다. 홍재호를 시작으로 4연속 타자 스트레이트 볼넷. 직구 제구가 전혀 이뤄지지 않으면서 12구 연속 볼을 던졌다. 6-5로 균형을 깬 KIA는 안치홍의 적시타로 달아나며 리즈를 강판시켰다. 최희섭은 바뀐 투수 이상열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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