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의 3번 타자 추신수(30)가 이제야 제대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6경기 만에 중심타자로서 시즌 첫 결승타를 쳤다. 추신수는 캔자스시티를 상대로 4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2푼7리가 됐다. 클리블랜드는 14일(한국시각) 미국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캔자스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11안타를 집중시켜 8대3으로 승리했다. 클리블랜드 타선은 1회에만 7점을 뽑는 집중력을 보여주었다. 캔자스시티는 1회 1점, 4회 2점을 따라붙었지만 힘이 달렸다. 클리블랜드는 9회 1점을 더 달아났다.
우익수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1회 볼카운트 3B1S에서 상대 선발 호체이버의 5구째 96마일짜리 싱커를 끌어당겨 우전 2타점 적시타를 쳤다.
이후 클리블랜드 타선은 폭발했다. 던칸, 킵니스, 하나한, 브랜틀리, 호스머까지 적시타를 쳤다. 사실상 여기서 이날의 승패가 결정났다. 추신수는 2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4회에는 중전 안타를 쳤다. 7회와 9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클리블랜드 선발 로가 6⅔이닝 동안 11안타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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