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도 다르빗슈의 효과일까.
스프링캠프에서 몰려드는 팬들로 함박웃음을 지었던 텍사스가 티켓 판매에서도 싱글벙글이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14일 '레인저스는 이번시즌 티켓 매상이 11일 200만매를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99년부터 200만매를 돌파했던 텍사스 역사상 가장 빠른 페이스. 2010년은 8월 7일, 지난해엔 5월 19일이 200만매 돌파시점이었다. 즉 지난해보다 한달 이상 빨리 200만장이 팔려 나간 것. 올시즌 홈 7경기의 평균 관중은 3만9133명으로 아메리칸리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구단 관계자는 "다르빗슈가 가입한 영향이 크다"고 했다고.
역대 포스팅사상 최고금액인 5170만달러에 텍사스행이 결정된 다르빗슈는 6년간 6000만달러에 입단 계약을 했다. 텍사스는 다르빗슈 영입에 총 1억1170만달러(약 1260억원)를 쏟아부었는데 팬들이 많이 몰려들어 그만큼의 효과를 보고 있는 듯.
지난 10일 시애틀과의 경기서 데뷔전을 치른 다르빗슈는 5⅔이닝 동안 8안타에 4볼넷을 내주고 5실점을 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첫승을 기록했었다. 15일 미네소타전에 두번째 선발등판을 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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