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승엽(36)이 정규시즌 7경기 만에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승엽은 15일 대구 넥센전에서 3-7로 뒤진 6회 1사 1루 상황에서 넥센 좌완 오재영으로부터 우월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오재영의 9구째인 가운데로 쏠린 직구(시속 140㎞)를 끌어당겼다. 홈런 비거리는 110m. 삼성은 5-7로 두 점차로 추격했다. 8년 만에 친정 삼성으로 돌아온 후 기록한 정규시즌 첫 홈런이었다. 2003년 10월 4일 준 플레이오프 대구 SK와의 1차전에서 홈런 이후 3116일 만이다. 정규 시즌 마지막 홈런은 2003년 10월 2일 대구 롯데전에서 기록했었다. 이승엽은 올해 시범경기 3월 29일 대구 KIA전에서 홈런 기록을 쳤었다.
대구=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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