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양승호 감독은 19일 6대3으로 SK를 꺾은 뒤 "오늘 경기는 공격의 승리가 아니고 수비의 승리다"라며 수비를 칭찬했다.
롯데가 안타 6개로 11개의 안타를 친 SK를 이긴 비결은 기다림과 수비였다. 1회말 SK 선발 박종훈의 제구력이 흔들리자 기다려서 밀어내기 볼넷을 2개나 얻었다. 그리고 초반 흔들린 송승준을 세번의 병살 플레이로 안정시켰다.
양승호 감독은 "송승준이 오랫동안 잘 던져줬다"고 퀄리티스타트를 한 송승준을 칭찬한 뒤 "특히 최대성과 오늘 첫 선발출전한 신본기가 잘해줬다"고 했다. 최대성은 7회초 2사 만루서 등판해 상대 3번 최 정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신본기는 안정된 수비를 보여줬고, 1회말 좋은 선구안으로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 데뷔 첫 타점도 기록했었다.
부산=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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