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김상수가 10개월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김상수는 20일 청구장에서 벌어진 한화전서 2회 기선을 제압하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1사 2, 3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상수는 볼카운트 1B1S에서 한화 선발 안승민의 시속 134km짜리 가운데로 몰린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중간 펜스를 살짝 넘겼다.
이 덕분에 삼성은 5-0으로 달아나며 초반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김상수가 홈런을 터뜨린 것은 지난해 6월 14일 대구 LG전에서 박현준을 상대로 솔로포를 뽑아낸 이후 10개월 만이다.
김상수는 이날 류중일 감독의 분위기 전환 방책에 따라 1번 타자로 출전했는데 제몫을 톡톡히 한 셈이 됐다.
청주=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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