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온상 '생방송 드라마'의 폐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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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극 '옥탑방 왕세자'가 극의 완성도를 떨어뜨리는 극중 대사를 그대로 내보내 시청자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옥탑방 왕세자' 19일 방송분에서 극중 홍세나(정유미)가 이야기의 흐름상 용태무(이태성)를 언급해야 할 상황에서 두 차례나 용태용(박유천)로 말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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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을 본 시청자들의 귀를 의심하게 만드는 어이 없는 실수 장면이 여과 없이 노출된 것. 촬영 현장에서는 분명 NG 상황으로 받아들여질만한 순간이었다.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 '옥탑방 왕세자'는 마치 생방송 프로그램처럼 사고의 위험을 안고 급박하게 제작되고 있다. 특히 이번주 '옥탑방 왕세자'는 지난 주 결방분을 포함해 총3회분을 방송하는 초강수를 뒀다. 이 같은 무리한 상황에서 극의 완성도에 흠집을 내는 방송 사고 수준의 돌발 상황이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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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옥탑방 왕세자' 19일 방송분은 각각 12.0%와 10.4%(AGB닐슨 기준)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나타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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