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고쇼(GO Show)'의 세 번째 게스트 빅뱅 승리가 고현정에게 그동안 숨겨왔던 사랑을 고백했다.
20일 '고쇼' 제작진에 따르면 승리는 최근 진행된 이 프로그램 녹화에서 '초능력자'라는 컨셉트로 진행된 오디션을 통해 연기력을 발휘했다. 영화 '우리집에 왜 왔니'와 드라마 '빛과 그림자'에 특별출연한 경력을 가진 그는 그동안의 연기 경험담을 털어놓으며 연기자로서의 무한 가능성을 선보였다.
또한 승리는 '고쇼'를 위한 특별 시나리오까지 준비해와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김하늘, 김재원 주연의 드라마 '로망스'를 패러디한 스토리로 선생님(고현정)을 짝사랑하는 반항아로 열연, 최고의 여배우 고현정과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췄다. 하지만 승리가 진지한 태도로 연기를 시작한 데 반해 그의 심오한(?) 작품을 알아차리지 못한 고현정은 '스승과 제자의 로맨스'가 아닌 '선생님과 반항아의 성장드라마' 같은 상황을 연출해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준비해 온 시나리오와 연기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아쉬움에 다시 한번 연기에 도전한 승리는 두 번째 시도에 드디어 성공, 비장의 카드인 마지막 대사 한마디로 객석을 초토화 시켰다.
고현정도 깜짝 놀란 승리의 연기를 확인할 수 있는 '고쇼' 세 번째 편은 20일(오늘)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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