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수목극 '적도의 남자' 연장설이 흘러나와 관심을 집중 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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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의 남자'의 한 관계자는 23일 "구체적인 계획이 나오지 않았지만 연장 가능성도 있다"고 귀띔했다. 사실 '적도의 남자'의 연장설은 당연한 수순이라고 할 수 있다. 수목극 '꼴찌'로 시작한 '적도의 남자'가 시청률 상승을 거듭하며 1위 자리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지난 19일 방송한 '적도의 남자'는 전국 시청률 13%(AGB닐슨)까지 치솟았다. 때문에 엄태웅 이보영 임정은 등 배우들의 호연과 탄탄한 스토리가 시청자들의 극찬을 받고 있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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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실제 연장까지 가기에는 배우들과의 계약 문제, 작가 PD와의 협의 등 많은 단계들이 산재해 있다. 하지만 KBS의 입장에서 보면 '해품달'에게 빼앗긴 수목극 시청자들을 오랜만에 되찾았다는 점에서 '적도의 남자' 연장은 해볼만한 시도다. 게다가 후속으로 결정된 '각시탈' 역시 '적도의 남자'와 같은 팬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하기 때문에 다른 드라마보다 조율이 비교적 수월할 수도 있다. 시청자들이 좀 더 오래 '적도의 남자'를 시청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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