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가 추신수가 빠진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12연패에서 벗어났다.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홈런 4방을 앞세워 8대2로 대승을 거뒀다. 지난 12일 오클랜드전부터 25일 클리블랜드전까지 이어진 12연패의 늪에서 벗어난 캔자스시티는 4승14패를 마크했다. 그러나 여전히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5위).
캔자스시티는 1회 빌리 버틀러의 우월 투런홈런으로 기선을 잡았고, 5회 에릭 호스머의 투런포로 4-0으로 앞서나갔다. 클리블랜드가 6회와 7회 1점씩 뽑아 4-2로 추격을 당했지만, 9회 알렉스 고든과 버틀러의 연속타자홈런으로 4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버틀러는 선제 투런포를 포함해 홈런 2개로 3타점을 올리며 연패 탈출의 주역이 됐다. 캔자스시티 선발 루크 호체바 역시 6⅓이닝 4안타 2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클리블랜드는 추신수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5안타의 빈타에 허덕이며 패했다. 하지만 이날 디트로이트와 시카고 화이트삭스도 각각 패해 9승7패로 여전히 중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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