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팬들은 24일 대구 삼성전에서 놀라운 광경을 봤다. 바로 무뚝뚝함의 대명사인 김주찬이 두 팔을 치켜세우는 세리머니를 한 장면이었다.
김주찬은 24일 경기에서 팀이 2-2 동점을 만든 9회초 삼성의 최강 마무리 오승환을 상대로 2타점 결승타를 때려냈다. 1루를 향해 달리며 1루 롯데 덕아웃을 향해 오른손을 뻗으며 1차 세리머니를 펼친 김주찬은 2루까지 열심히 달린 후 두 팔을 들고 다시 한 번 환호했다. 평소 홈런을 치든, 안타를 치든, 도루를 하든 아무 표정이 없던 김주찬이기에 흥미로운 장면이었다.
26일 대구 삼성전을 앞두고 만난 김주찬은 짜릿했던 당시 순간을 회상하며 "정말 기분이 좋았다. 뒤지던 경기를 뒤집는 결승타를 9회에, 그것도 오승환을 상대로 쳐내 기뻤다"고 말했다.
아무리 무뚝뚝한 김주찬이라지만 설마 그동안 세리머니를 한 적이 한 번도 없었을까. 김주찬은 "프로 입단 후 선수생활을 하며 처음 한 세리머니였다"며 밝게 웃었다.
롯데의 한 관계자는 "홈런을 치고 들어오면 팬들을 위해, 사진 기자들을 위해 헬멧이라도 한 번 벗어달라고 그렇게 부탁을 해도 절대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던 김주찬"이라며 놀라워했다.
대구=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강예원, 사망한 父 채무만 11억.."밀린 월급 꼭 갚겠다" 직원들 앞 눈물 ('미우새') -
딘딘, 슬리피에 '800만원 결혼선물' 땅을 치고 후회.."어려서 화폐가치 몰랐다" -
53세 주진모, '경사 심한' 오르막길 집 생활 고충.."민혜연♥ 지팡이 삼아 올라가" -
이윤석, 건강 열망에 '부분 가발'도 벗었다 "오래 살고 싶어" ('놀뭐') -
"몰래 성형 좀 그만해" 강예원, 母도 놀란 '7번 성형 변천사' ('미우새') -
홍이설, 허남준과 열애설에 결국 입 열었다…"대학 동기일 뿐, 좋은 동료" -
'오상진♥' 김소영, 딸 키울 땐 몰랐다...2개월 아들 행동에 "원래 이래요?" -
"이 미모 실화냐, 월드컵 무대라 더 빛나"…에스파 카리나·윈터, 월드컵 성지에 강림[사포판 현장]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스페인, "이강인 방출, 얼마나 멍청한 결정이었나" 분노...韓 에이스 월드컵에서 날뛰자, 또 맹비난 쏟아지는 라리가 구단
- 2.김민재 때문에 생애 첫 월드컵 폭망 위기, BBC 혹평 쏟아낸 분데스리가 골잡이, "패스도 제대로 못 받아" 혹평
- 3.'69분 교체에 상처' 손흥민 가슴아픈 한마디 "체코전에서 전 한 거 없어요"…레전드 선배와 동료들은 "숨은 주역" 엄지[과달라하라 현장]
- 4.'무득점' 손흥민 향한 충격 비판! "득점 감각 토트넘 시절 같지 않아"…멕시코 상대 '호쾌한 감아차기' 재현할까
- 5.‘홍명보호 초대박’ 박지성 맨유 후계자는 김민재였나...스카우트 파견, 김민재 집중 관전 ‘체코전 완벽 활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