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이대호가 큼지막한 2루타를 날리며 팀의 역전승에 기여했다.
이대호는 26일 K스튜디오미야기에서 열린 라쿠텐과의 원정경기에서 2루타 1개를 포함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경기서 2안타를 친데 이어 2경기 연속 히트 행진을 이어갔다. 1루수 4번타자로 선발출전한 이대호는 3-4로 뒤진 8회 선두타자로 나가 상대투수 아오야마로부터 중견수쪽으로 2루타를 날렸다. 볼카운트 2B에서 3구째 143㎞짜리 한복판 커터를 받아쳐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터뜨렸다.
이어 이대호는 대주자 ??타로 교체됐고, 오릭스는 T-오카다의 적시타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오릭스는 계속된 찬스에서 고토의 중전 적시타로 5-4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대호의 2루타를 발판으로 극적으로 경기를 뒤집은 셈이다. 이대호를 앞세운 오릭스는 결국 5대4로 승리를 거두며 5연패에서 벗어났다.
한편, 이대호는 앞선 세 타석에서는 모두 범타로 물러났고, 타율은 2할3푼1리가 됐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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