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에이의 수지가 가요, 드라마, 영화 모두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재도전의 기회가 있는 주연상과 달리 신인상은 생애 한번 밖에 받을 수 없는 것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기록이다.
수지는 26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48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건축학개론'으로 영화 부문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했다. '건축학개론'은 수지의 첫 스크린 데뷔작으로 첫사랑에 대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흥행에 성공, 현재 35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수지가 속한 걸그룹 미쓰에이는 2010년 데뷔, 히트곡 '배드 걸 굿 걸'로 그해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에서 여자 그룹 부문 신인상을 받았다. 2011년 KBS2 드라마 '드림하이'의 여주인공으로 안방극장에서 연기 신고식을 치른 수지는 첫 작품임에도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여 연말 연기대상에서 여자 신인상 트로피를 받았다. 2010년엔 가요로, 2011년엔 드라마로, 2012년엔 영화로, 매해 분야를 바꿔가며 신인상을 휩쓴 셈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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