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1선발 차우찬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시즌 3번째 선발 등판에서도 기대이하의 투구를 보였다. 차우찬은 경기전 "오늘도 부진하면 경산(2군 숙소)으로 가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데 선수가 더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차우찬은 27일 인천 SK전에서 선발 등판, 2이닝 동안 6안타(1홈런 포함) 5실점(4자책)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삼성은 4대7로 SK에 졌다. 앞서 두 차례 7일 LG전과 15일 넥센전에서도 모두 퀄리티스타트에 실패했었다. 개막전이었던 LG전에선 4이닝 6실점하면서 패전을 기록했다. 넥센전에서도 3이닝 5실점했다. 그 두 경기에서 연속 만루홈런을 맞았다.
류중일 감독은 차우찬을 안정시키기 위해 일시적으로 중간 불펜으로 내렸다. 19일 두산전에선 중간에 마운드에 올라 5이닝 2실점하면서 안정을 찾는 듯 보였다. 하지만 사실상의 마지막 기회였던 SK전에서 또 실망스런 투구를 했다.
차우찬은 지난 2년 연속으로 10승을 기록하면서 삼성의 토종 에이스로 떠올랐다. 하지만 이번 시즌 초반 극도의 슬럼프에 빠졌다.
이유는 차우찬의 최고 무기인 직구가 제 스피드를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좌완 차우찬의 직구는 최소 145㎞의 구속이 나와야 위력을 발휘한다. 그런데 SK전에서 차우찬의 직구는 140㎞ 초반에 머물렀다. SK 타자들은 차우찬의 직구 스피드가 나오지 않자 기다렸다가 직구를 방망이에 정확히 맞혔다. 이호준에게 맞은 2회 홈런도 직구(구속 143㎞)를 던진게 높았다. 이호준은 밀어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차우찬은 이번 시즌 평균 자책점은 10.29다.
차우찬의 2군행이 불가피해보인다. 차우찬은 어떻게 해서든 직구 스피드를 끌어올려야 한다. 그는 제구력 보다 스피드로 상대를 압도하는 스타일이다. 따라서 지금 이대로는 1군에서 버틸 힘이 없다. 스피드가 떨어지는 직구는 타자들에게 좋은 먹잇감일 뿐이다. 류중일 감독이 무척 아끼는 차우찬을 어떻게 처리할까. 인천=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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