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의 이준이 예능 PD들이 가장 탐내는 '대세 예능돌'로 떠올랐다.
이준은 데뷔 초부터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하지만 그의 진가를 제대로 알리는데 성공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 출연 이후 예능계 샛별을 넘어 대세로 자리잡아가는 분위기다. '라스'가 발견한 그의 천재적인 예능감을 인정한 예능 PD들의 섭외 1순위 아이돌로 등극했기 때문.
이준은 최근 2주 동안 무려 6개의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의 녹화에 참여했다.
그는 3월까지 참여했던 MBC '우리들의 일밤-꿈엔들'에 이어 4월 초부터 형제 코너인 '남심여심'에 고정으로 출연하고 있으며, 지난 한 주에만 SBS '세대공감 1억 퀴즈쇼', '강심장' '고쇼(GO Show)' 등 3개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참여했다. 이에 앞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도 출연했다.
여기에 시트콤 연기까지 병행하고 있다. KBS2 일일시트콤 '선녀가 필요해'에서 극중 차세주(차인표)가 사장으로 있는 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습생으로 출연하고 있다. 이준은 영화 '닌자 어쌔신'과 드라마 '정글피쉬2' 등을 통해 이미 연기자 신고식을 치른 바 있다.
24일 방송된 '강심장'에서 본인은 장난처럼 말했지만 음악, 연기, 예능 등 전분야를 섭렵한 팔색조 매력의 다재다능한 연예인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 그의 가능성에 '눈독'을 보내는 이들이 많은 상황.
이준의 매력은 무엇보다 어수룩한 이면에 감춰진 놀라운 예능감이다. '미운 짓을 해도 밉지 않은 캐릭터'로 호감이 높다는 점도 그가 가진 큰 장점이다. '영리한 순둥이'라는 이미지까지 더해지면서 예능인으로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점도 눈여겨 볼만 하다.
'강심장'의 박상혁 PD는 "이준이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매번 다른 에피소드를 들려준다. 순발력과 재치가 남다르다"며 "순진하고 어설퍼 보이는 이미지는 대중들에게 호감을 가져다준다. 여러 모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준은 당분간 개인 스케줄을 소화한 뒤 오는 6월 엠블랙의 아시아 투어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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