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노조의 파업이 3개월을 넘어가는 가운데, MBC 간판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결방도 벌써 13주째를 맞았다. MBC 편성표에는 28일 '무한도전' 방송 시간에 스페셜 편이 고지돼 있다. 그리고 파업 중에도 방송을 내보냈던 '세바퀴'도 끝내 결방됐다. 그 시간에는 'MBC 코리안 뮤직웨이브 인 방콕' 공연 실황이 전파를 탄다.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으로 대체돼 편성표에서 사라진 '우리 결혼했어요'까지 더하면, MBC 토요 예능 프로그램이 사실상 전멸한 상태다.
결방이 길어지면서 난데없이 폐지설에 휘말리기도 했던 '무한도전'은 지난 26일 일시적으로 촬영을 재개해 '이나영 특집편'을 녹화했다. 이나영을 비롯해 엠블랙 이준, 이태성, 데프콘, 개리 등이 게스트로 출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김태호 PD는 파업을 중단한 것이 아님을 분명히 밝히며 "녹화 재개, 촬영 돌입 이런 말에 속지 마세요. 장기화될 것 같아서 중단됐던 것 털고 발걸음 가볍게 하려. 그나마 이 때문에 매주 얼굴 한번씩 마주했는데, 이제 정말 기약없이 먼 길 가야해서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하하는 26일 촬영을 마친 후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오랜만에 함께했던 무도. 웃겨 죽을 뻔했다. 정말 신나다가 짠한 느낌까지 더해진 자리. 고맙고 감사한 자리였습니다. 여러분께 얼른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 뿐"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팬들도 "'무한도전'을 다시 볼 수 있는 그날이 올 때까지 기다리고 또 기다리겠다" "토요일 본방 시간에 스페셜이라도 꼭 보겠다" "빨리 보고 싶다"며 아쉬워하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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