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주말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이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한 '넝굴당'은 30%(이하 AGB닐슨)를 기록했다. 주말극의 경우 일반적으로 토요일 시청률이 일요일보다 낮게 나오기 마련이다. '넝굴당'은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까지 토요일 시청률 30%대를 넘어서며 폭발적인 인기를 가늠케 하고 있다. 이에 29일 시청률이 어느 정도까지 오를지도 기대를 모으는 대목이다.
이날 '넝굴당'에서는 김남주가 시어머니 윤여정이 다니는 교회의 담임목사님으로부터 요절복통 '임신축복기도'를 받고 충격에 휩싸이는 장면이 방송돼 눈길을 끌었다. 윤희(김남주)는 시어머니 청애(윤여정)와의 거리를 좁히기 위해 먼저 청애에게 "제가 어머니 친구 분들 한번 대접하고 싶은데요"라고 제안했고 며칠 후 윤희는 청애의 교회지인들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하지만 이 자리에서 갑자기 나타난 청애의 담임목사님은 "식사를 하기 전에 엄청애 성도님이 제게 특별히 부탁하신 며느님 축복기도....드리도록 하겠습니다"라며 갑자기 윤희의 머리를 쥐고 열정적으로 흔들며 "마흔해 가까이 자신만을 알고, 자신만을 위해 살아온 여인이옵니다. 부디 이 여인에게 새 생명의 위대함과 경이로움, 그리고 출산과 양육의 기쁨을 알려주시옵소서!"라고 기도를 올려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시청자들은 "오늘 김남주씨 표정연기 정말 압권이었습니다. 보는 내내 계속 웃었네요" "윤희는 시어머니 청애를 위해 마련한 자리였는데, 그곳에서 원하지도 않는 임신축복기도를 받다니..... 이런 기막힌 반전이 어디 있을까요?""역시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드라마네요""윤희와 청애가 이번 일을 계기로 뭔가 대단한 갈등을 폭발시킬 것 같아요" "본격적인 고부갈등은 지금부터인가요?""앞으로의 내용이 너무너무 기대됩니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드러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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