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일본 프로야구의 역사가 달라진다.
일본 프로야구 최고령 선수인 주니치 드래곤즈의 좌완투수 야마모토 마사히로(47)가 또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야마모토는 4월 30일 나고야돔에서 벌어진 요코하마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1대0 승리를 이끌었다. 통산 212승째를 거둔 야마모토는 스기시타 기게루가 1949년부터 1958년까지 10시즌 동안 거둔 211승을 넘어 주니치 구단 최다승 투수가 됐다.
완벽에 가까운 호투였다. 야마모토는 1회, 3회 각각 1안타를 내줬을 뿐 나머지 5이닝을 삼진 5개를 곁들여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90개의 공으로 7이닝을 깔끔하게 틀어막고 시즌 2승째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을 0.55로 낮춘 야마모토는 센트럴리그 이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야마모토는 지난 15일 한신전(8이닝 2안타 무실점)에 선발 등판해 승리투수가 됐다. 46세8개월4일로 1948년 하마자키 신지(한큐)가 세운 일본 프로야구 최연장선발승(46세8개월) 기록을 갈아치웠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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