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석이 KBS2 새 아침 드라마 '사랑아 사랑아'의 남자주인공으로 발탁됐다.
TV소설 '복희누나' 후속으로 방송되는 '사랑아 사랑아'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어쩔 수 없이 쌍둥이가 되어야 했던 승희(황선희)와 승아(송민정) 그리고 운명처럼 나타난 한 남자 박노경(오창석)의 숙명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가난 속에서도 훈훈한 인정을 잃지 않았던 1970년대의 시대적 정서와 가족의 소중함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극 중 오창석이 맡은 역할은 차갑고 도도한 조각미남이면서 정의로운 원칙주의자인 엘리트 검사 박노경이란 인물이다. 자기가 맡은 일에 대해선 냉철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우연히 친구의 소개로 만난 승희(황선희)를 알고부터 자상하고 따뜻한 남자로 변해가게 된다.
오창석은 "우리 부모님들의 젊은 시절을 연기 하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 준비를 잘해서 최대한 그때의 느낌과 감정을 표출하겠다"며 "아버지께 조언을 얻어 장면마다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쓰면서 시대적 분위기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드라마의 연출을 맡은 이덕건 PD는 "처음에 오창석이 오디션장의 문을 열고 들어오는 순간 박노경 검사가 들어오는 것 같았다"고 오창석의 자질을 극찬했다.
오창석의 소속사 미디어앤파트너스 차지환 실장은 "오창석은 배우로서 뛰어난 자질을 이미 갖추었고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배우이기 때문에 큰 주목을 받을 것"이라며 "이미 광고업계에서도 톱여배우들과 호흡을 맞추었고 더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오창석이 출연하는 '사랑아 사랑아'는 오는 5월 7일 첫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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