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역전의 여왕' 등으로 얼굴을 알린 배우 최윤영. 남북 탁구단일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코리아'에서 남한 탁구 선수 최연정 역을 맡았다.
가장 힘들었던 것은 역시 탁구 연습이었다. 짧은 시간 안에 실제 탁구 선수와 같은 자세를 익힌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촬영 전 매일 4~5시간씩 3~4개월을 연습에 매진했다. 촬영이 시작된 뒤에도 2개월 동안은 연습을 병행해야 했다. 최윤영은 "자세만 보면 거의 선수인데 탁구를 잘 치진 못한다"며 웃었다.
"안동 실내체육관에서 촬영을 했는데 촬영할 땐 소리 때문에 에어컨도 못 틀었어요. 실내 온도가 40도였는데 정말 '컷' 소리가 들리면 바로 밖으로 나가서 바람을 ??어요."
최윤영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최고의 남녀 탁구 스타에게 지도를 받았다. 현정화 대한탁구협회 전무와 유남규 남자탁구 대표팀 전임감독이다. 그런데 두 사람의 스타일이 조금 다르단다.
"현정화 감독님은 정말 꼼꼼하게 자세 하나하나를 다 가르쳐주셨어요. 여자끼리니까 몸을 다 교정해주셨고요. 유남규 감독님은 항상 리듬을 타라고 그러셨어요. 춤추는 것처럼 탁구를 치면 잘 친다고 하시더라고요. 탁구를 놀이처럼 재밌게 가르쳐주셨던 것 같아요."
최윤영은 최근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몸을 사리지 않는 댄스를 보여줘 각종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그녀는 "원래는 더 잘 추는데…"라고 웃어 보이며 "편집을 잘해주신 것 같아요. 좋은 경험을 했죠"라고 말했다.
"방송이 나가고 나서 많은 분들이 알아보셨어요.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를 타도 '춤추는 것 봤어요'라고 그러세요. 그런데 예능이 생각보다 힘들더라고요. 5시간이 넘도록 촬영했는데 나중엔 연기보다 더 힘들었어요. 쉴 새 없이 재밌는 얘기를 하는 MC들이 정말 대단해 보였어요."
"남자답고 눈빛이 센 '나쁜 남자'를 좋아한다"는 그녀는 "이번 영화에서 (이)종석이가 맡았던 최경섭 같은 스타일을 좋아해요. 다른 사람이 볼 땐 '쟤 왜 저래?'라고 할 정도의 성격이죠. 그런데 실제 종석이는 애교도 많고 귀여운 스타일이에요."
"본인의 매력이 뭐라고 생각하냐?"고 묻자 "사람들이 저를 보면 기분 좋아진다는 얘기를 많이 해요. 잘 웃는 편인데 밝은 에너지가 있다고들 하시더라고요"라고 했다.
이어 "아직 신인이다 보니 하고 싶은 건 굉장히 많아요. 액션도 하고 싶고 로맨틱 코미디도 하고 싶고요. 일단은 대중에게 제 얼굴을 알리는 게 중요하니까 할 수 있는 작품은 다 하고 싶어요"라고 각오를 덧붙였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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