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겐 의미가 깊었던 2연승이다. 한대화 감독의 표정 역시 밝았다.
한화가 4일 대구 삼성전에서 7대1로 대승을 거뒀다. 전날 잠실 LG전에서 4대1로 승리한 데 이어 2연승이다.
선발 양 훈은 8이닝 1실점으로 빛나는 호투를 선보였고, 장성호는 5타수 3안타 4타점으로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특히 한 감독 입장에서는 2일 경기에서 믿었던 류현진이 5이닝 5실점으로 무너진 뒤 유창식-양 훈이 잇달아 승리를 올려 기쁨은 두배였다.
한대화 감독은 "어제 불펜소모가 많았는데 양 훈이 8회까지 좋은 피칭을 해서 불펜을 세이브할 수 있었고, 승리의 발판이 됐다. 또한 7회 장성호가 찬스에서 베테랑다운 타격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고 평했다.
한편, 경기에서 패한 삼성 류중일 감독은 "내일 반드시 이기겠다"고 짧게 말한 뒤 그라운드를 떠났다.
대구=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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