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3-3 넥센=KIA가 전날 광주 SK전 6-6 무승부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연장 12회 무승부를 기록했다. KIA는 0-1로 뒤진 1회말 1사 만루에서 나지완의 타구가 3루수를 스치고 유격수쪽으로 흐르는 내야안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타구를 잡은 넥센 유격수 강정호의 1루 악송구 때 2루주자 안치홍까지 홈을 밟아 역전에 성공했다. KIA는 계속된 1사 1, 3루에서 김선빈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 3-1로 앞섰다. 그러나 3회초 넥센 2번 장기영이 무사 1루에서 KIA 선발 서재응으로부터 동점 2점 홈런을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몰아갔다. 이후 KIA와 넥센은 각각 7명과 3명의 투수를 투입하며 연장 12회까지 접전을 펼쳤으나 1점도 뽑아내지 못했다. KIA가 기록한 이틀 연속 연장 12회 무승부는 지난 86년 9월8일과 9일 잠실구장에서 MBC와 OB가 각각 0-0과 5-5로 비긴 데 이어 역대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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