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가 전신 해태시절을 포함해 15년 만에 3경기 연속 연장승부를 펼쳤다.
KIA는 5일 광주 넥센전에서 9회 정규이닝까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에 돌입했다. 선발 윤석민의 8이닝 비자책 1실점 호투로 8회까지 2-1로 앞서던 KIA는 9회초 등판한 마무리 투수 유동훈이 3연속 안타를 맞아 동점을 허용했다. 넥센도 9회초 동점을 만든 이후 무사 2, 3루의 역전 기회를 잡았으나 후속 3타자가 모두 범타로 물러나는 바람에 점수 추가에 실패했다. KIA는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결승점을 노렸지만, 2사 1루에서 9번 홍재호가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이로써 KIA는 지난 3일 광주 SK전부터 3경기 연속 연장승부를 하게 됐다. KIA가 3경기 연속 연장전을 한 것은 팀의 전신 해태시절인 97년 4월15일부터 17일까지 잠실에서 LG와 3연전을 모두 연장전으로 치른 뒤 15년 만이다.
광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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