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드래프트가 쏠쏠한 효과를 보고 있다.
신생 NC 다이노스의 선수 수급을 계기로 만들어졌지만 기회를 얻지 못했던 선수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자는 취지에 맞는 결과를 낳고 있는 것.
LG 김일경과 최동수, 롯데 김성배, 한화 최승환 등은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전 소속팀에서는 꼭 필요한 선수로 분류되지 않았지만 새로운 팀에서 '보배'가 되고 있다.
두산에서 롯데로 온 사이드암스로 김성배는 2차 드래프트 최고의 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13경기에 등판해 1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2.53의 준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임경완이 FA로 이적하고 야심차게 데려온 정대현이 무릎 수술로 뛰지 못하는 상황에서 김성배가 롯데 불펜에서 차지하는 역할은 더할나위없이 크다.
김일경은 LG의 2루수로 활약하고 있다. 군입대한 박경수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넥센의 보호선수에서 제외된 김일경을 데려와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주전으로 많이 출전하지는 않지만 안정된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 7일 현재 타율 2할3푼3리에 1홈런, 6타점을 기록 중. 고참 최동수도 베테랑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주로 지명타자나 대타로 출전해 타율 2할4푼3리에 7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중요한 순간 찬스에 나오는 최동수는 상대팀을 긴장시키기에 충분하다.
최승환도 한화의 안방을 잘 지키고 있다. 두산에서는 양의지 용덕한 등과의 경쟁에서 밀렸던 최승환은 지금은 한화의 베테랑포수 신경현과 나눠서 마스크를 쓰고 있다. 성적도 좋다. 타율이 무려 3할1푼7리나 된다.
SK 유재웅(전 두산)은 6일 1군에 올라와 9회말 선두타자로 안타를 치며 팀의 역전승의 발판을 만들기도 했다. 롯데에서 두산으로 이적한 거포 유망주 오장훈은 5일 1군에 올라와 새로운 기회를 잡았다.
아직 1군에서 활약을 하는 선수들은 대부분 이전 팀에서 어느 정도 활약을 했던 베테랑급이다. 기회를 갖지 못했던 유망주 출신들은 아직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는 것은 아쉬운 대목. 허나 이들이 새로운 팀에서 전력에 보탬이 되며 야구 열기를 뜨겁게 만드는데 일조한 것은 분명하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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