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패티김이 전 남편인 작곡가 故길옥윤에게 먼저 프러포즈한 사실을 공개했다.
패티김은 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데이트도 한 번 못해보고 길옥윤과 결혼했다"며 입을 열었다.
이날 패티김은 "66년에 일본에서 활동하던 길옥윤이 어머니의 임종을 지키려 한국으로 왔고, 나는 마침 미국에서 왔다"며 "한국에서도 항상 우리 둘을 같이 불러 매일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4월이면 나는 미국으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었다. 항상 일과가 끝나면 길옥윤과 매일 전화를 주고받았는데 내가 떠나기 전에 길옥윤이 노래를 주겠다고 하더라"며 "가사를 보니 '눈을 감으면 보이는 얼굴 잠이 들면 꿈속의 사람 4월이 가면 떠나갈 사람'이더라. 이렇게 탄생한 곡이 '4월이 가면'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시 나는 길옥윤에 감정이 없었지만 그는 나를 사랑했던 것 같다. 노래를 듣다보니 그냥 가사가 아니라 프러포즈 같았다. 길옥윤이 내성적이라 표현을 못하니까 노래로 프러포즈를 한거다"라고 설명했다.
당시 길옥윤은 결혼은 안했지만 일본에서 함께 살던 동거녀가 있던 상태.
이에 대해 패티김은 "나도 동거녀를 몇 번 만나본 적은 있었다. 하지만 나 역시 길옥윤의 프러포즈 후 마음을 빼앗긴 상태였다"며 "버스를 타고 함께 이동하던 중 길옥윤이 내 눈치만 보더라. 한마디 말은 없고 나도 답답해서 먼저 '우리 결혼이나 합시다'라고 말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패티김은 "결국 66년 초에 만나서 그 해 12월에 결혼했다. 내가 먼저 프러포즈 하지 않았다면 그 남자 아직도 나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고 자신감 넘치는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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