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추신수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9일(이하 한국시각)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벌어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6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5일 텍사스전 이후 5경기 연속 안타를 치며 타율을 2할2푼1리로 끌어올렸다. 그러나 추신수는 결정적인 찬스에서는 범타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클리블랜드는 연장 10회 끝에 3대5로 패했다.
추신수는 팀이 0-2로 뒤진 2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안타를 날렸다. 볼카운트 2B2S에서 상대 왼손 선발 존 댕크스의 5구째 바깥쪽 스트라이크존으로 날아드는 81마일 커브를 받아쳐 땅볼 중전안타로 연결했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그러나 이후 주자를 앞에 둔 세 차례 타석에서는 안타를 날리지 못했다. 4회 2사 1루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0-3으로 뒤진 7회 무사 1,3루서 댕크스의 초구 90마일 직구를 받아쳤으나, 짧은 중견수플라이가 되는 바람에 3루주자를 불러들이지 못했다.
팀이 카를로스 산타나의 적시타 등으로 동점을 만든 8회에는 2사 1,2루 찬스를 맞았지만, 상대 왼손 크리스 세일의 3구째 94마일 높은 직구를 건드리다 좌익수플라이로 아웃되고 말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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