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11-6 LG=넥센이 장단 13안타를 퍼붓는 화끈한 공격력으로 라이벌 LG를 대파하며 4연패를 끊어냈다. 넥센은 7-6으로 간신히 앞서던 8회말 이택근의 안타와 강정호의 고의사구로 맞은 1사 1,2루의 찬스에서 대타 오 윤이 좌월 115m짜리 홈런을 날리며 4점차로 멀찌감치 달아났다. 이어 나온 김민우도 좌측 펜스를 살짝 넘는 랑데뷰 솔로포로 승리를 자축했다. 두 타자 연속 홈런은 올 시즌 5번째이자 역대 703번째. 1-5로 뒤진 상황에서 7회 2점, 8회 3점을 따라가며 끈질긴 뒷심을 보여준 LG로선 불펜 투수들의 난조가 아쉬울 수 밖에 없었다. 넥센 선발 밴헤켄은 6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거뒀고, 넥센 4번 타자 박병호는 5타수 2안타 4타점으로 친정팀 격파의 선봉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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