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은 9일 목동 LG전에서 장단 13안타를 때려내는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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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두자릿수의 득점도 기록하면서 4연패도 동시에 끊어냈다. 하지만 8회까지는 살얼음판 같은 승부였다. 5-1로 리드한 상태에서 7회초 최동수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고 8회초에는 3점이나 더 내주며 1점차로 간신히 앞서갔다.
이 상황서 8회말 터진 대타 오 윤의 3점포로 완전히 추격권을 벗어날 수 있었다. 오 윤은 이날 오후 첫 딸을 얻었기에, 3점 쐐기포의 의미는 남달랐다. 넥센 김시진 감독은 "LG와의 경기는 끝날 때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다"며 "도망갈 수 있는 찬스에서 그러지 못해 어려운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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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7회 오재영, 8회 이정훈 등이 각각 2실점, 3실점을 하며 위기를 맞았지만 책임을 지라는 의미에서 교체를 하지 않고 한 이닝씩 맞겼다"며 "선수들이 이를 이겨낸다면 시즌 중반부터는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목동=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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