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세미나와 포럼이 인기를 얻고 있다. 급변하는 경제 환경에 필요한 실질적인 경영전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후지제록스는 오는 16일 국내 기업 임원진을 대상으로 '이그제큐티브 포럼(Executive Forum)'을 개최한다. 올해 3회째인 포럼은 전남대학교 김영용 교수의 발제로 글로벌 경제 위기 속 한국 기업의 당면 과제를 짚어보고, 대응전략을 소개한다. 또 비용절감, 정보보안강화, 환경경영 등 기업의 경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문서관리 아웃소싱 서비스와 실제 사례 등 기업에 적용 가능한 유용한 정보가 다양하게 공유될 예정이다.
KT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위해 IT업계 임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IT CEO 포럼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KT와 주요 벤처기업협회가 주도해 창립된 포럼은 500여 명이 넘는 IT업계의 CEO가 회원으로 참가한다. 최근 진행한 포럼은 김난도 서울대 교수부터 SM 이수만 회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인사를 강사로 초청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해외 IT 전문가들과 국내 IT 기업 CEO가 함께하는 포럼도 눈여겨볼 만 하다.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제주 해비치 호텔&리조트에서 개최되는 '제7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은 21개국 1800여 명의 IT 분야 인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특히 애플사 공동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 등이 참해 국내 IT 기업 CEO와 함께 IT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글로벌 보안기업 시만텍의 경우 매월 최신 보안 동향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시만텍 CSO(최고보안책임자)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포럼은 기업의 최고보안책임자를 대상으로 마련된 정기적인 보안정보 교류의 장으로, 최근 대두되고 있는 각종 보안 위협과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에노 야스아키 한국후지제록스 대표이사 사장은 "최근 국제 정세나 기업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회사의 미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CEO들의 판단 및 대응 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CEO들은 지속적인 경제불황과 불안정한 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끊임없이 공부하며 생각의 깊이와 폭을 넓혀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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