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의 여성암 정복 특성화 연구센터(주관연구책임자: 김승철 교수)가 보건복지부가 선정하는 '병원 특성화 연구센터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병원 특성화 연구센터 지원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의료기관이 보유한 경쟁력 있는 특화 분야의 질병 예방 및 진단, 치료 기술 개발 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1~2개의 기관을 선정해 연구비를 지원하는 하는 것으로, 새로운 진단법이나 치료제 개발을 통해 병원의 진료수익 이외 수익모델을 창출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2009년 국내 종합 전문 요양 기관 최초로 이대여성암전문병원과 여성건진센터를 설립하는 등 여성암 환자의 다수 사례 확보 풍부한 임상 자원 및 데이터베이스 보유 난치성 여성암의 특수 클리닉 운영 노하우 등의 강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승철 교수를 연구책임자로 문병인, 강덕희, 주웅 교수팀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정부출연금 49억2000만원을 포함해 총 112억원을 투자해 조기예측진단의 상용화와 맞춤치료법 개발, 인력 양성을 통한 국가 연구개발 경쟁력 강화를 통해 난치성 여성암 분야의 세계적 수준의 전문치료센터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김승철 교수는 "여성암 정복 특성화 연구센터가 특성화 연구센터로 선정된 것은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여성을 가장 잘 아는 병원으로서 125년간 쌓아온 여성암 치료와 연구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할 수 있다"라며 "특성화 센터 육성을 통해 자립된 수익 모델 창출은 물론 여성암 정복을 위한 다양한 조기 진단법과 치료법 개발에 힘쓰고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전문센터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이화임상시험센터와 이대여성암연구소를 운영하면서 여성암 관련 임상 및 기초연구를 체계적으로 실행해 왔다. 지난 4월에는 기초·임상 연구 역량 강화와 이를 통한 국가 의료 산업 선진화를 위해 이화융합의학연구원(연구원장: 김승철 교수)을 개원한 바 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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