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돈의 맛'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최근 공개된 포스터엔 대한민국 상위 0.01%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재벌 백씨 집안의 충직한 비서로 그룹의 은밀하고 검은 뒷일을 도맡아 하는 비서 주영작(김강우)의 포스터엔 "빌어먹을, 봉투를 거부할 자유도 없어"란 카피가 새겨져 있다. 또 윤회장(백윤식)의 포스터는 백윤식의 근엄하면서도 슬픈 표정으로 눈길을 끈다.
백금옥(윤여정)의 캐릭터 포스터에선 '표독'이란 단어가 떠오를 만큼 무시무시한 표정의 윤여정이 마치 왕좌에 앉아 있는 것과 같은 모습을 연출했다. 이밖에 이혼녀 나미(김효진)는 도도한 눈빛으로 당당한 분위기를 표현했다.
한편 '돈의 맛'은 오는 16일부터 열리는 제65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돈의 맛에 중독된 대한민국 최상류층의 숨겨진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17일 개봉 예정.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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