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신예작가 앤디한(본명 한승민, 35)이 지난 달 12일부터 15일까지 중국 베이징 국제무역센터 전시장에서 열린 제9회 베이징 아트페어(CIGE 2012)에서 아시아의 떠오르는 청년 작가 17인(매핑 아시아 섹션)에 선정됐다.
앤디한은 비주얼 이미지로서 행복을 열고,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컨셉 아래 총 13 작품을 출품했다. 앤디한의 작품이 전시된 섹션은 베이징 아트페어가 아시아 신예 작가들을 위해 마련한 '매핑 아시아' 섹션으로 아시아에서 총 17명의 신예 작가가 초청됐다. 17명의 초청 작가 중 한국에서 초청 받은 작가는 3명이다.
앤디한의 작품들은 나흘 간의 행사 기간 중 현지 관람객과 아트 콜렉터들로부터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실제 대부분의 출품 작품들이 현지 콜렉터들의 구입 문의를 받기도 했으며 공식 스폰서를 제안한 관람객도 있었다. 특히 아트페어 종료 후 한국의 '코엑스 아트에디션 2012'라는 국제아트에디션페어에 전 작품이 다시 초청을 받는 쾌거도 달성했다.
앤디한이 '행복의 문을 열다'라는 컨셉으로 작품을 전시한 데는 회사 업무를 통해 행복에 대한 영감을 얻었기 때문. 그는 현대종합상조(회장 박헌준)에서 밝고 건전한 장례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관련 산업의 밝고 아름다운 면을 비주얼화 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회사 역시 그의 이러한 행보에 적극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대종합상조 박헌준 회장은 한씨의 작품을 회사 브랜드 전략과 연계시켜 문화마케팅, 영업마케팅, 홍보 등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작가 앤디한씨는 "베이징 아트페어와 같은 글로벌 축제 초청을 받는다는 것은 국제적으로 명성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며, "향후 회사가 추구하는 행복이라는 이미지와 내 작품 속의 행복 이미지를 콜라보레이션 시켜 한층 성숙한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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