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명 성인잡지가 걸그룹 카라 멤버 구하라의 특정 신체부분을 노골적으로 편집해 팬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일본내 톱스타들의 선정적인 뉴스와 사진을 다루는 '카네노이엑스(金のEX)' 5월호는 연예인 '봄 판치라' 특집 화보에 구하라의 일본 내 행사사진을 실으면서 치마 안쪽을 선정적으로 클로즈업 했다. 사진에는 '한류 판치라의 농후한 향기 선풍' '일본 아이돌에게는 볼 수 없는 한류 스타의 섹시한 이 한 장!' 등 민망한 설명을 달았다.
'판치라'는 여성의 속옷이나 속살을 엿본, 일종의 관음증 사진 혹은 그림을 말한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일본 잡지가 종종 다루는 주제이기도 하다. 일본내 한류가 거세지면서 최근 한국 스타들을 타깃으로 삼는 사례가 늘어가고 있다.
18세 이상만 구입할 수 있는 이 잡지의 특집엔 구하라 외에도 소녀시대와 레인보우 멤버의 사진이 포함돼 있다. 이 중 구하라의 사진은 한 네티즌이 한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리면서 확산됐다.
댓글에는 "아무리 문화가 다르다지만 이웃나라 연예인까지 욕보이는 변태적 행태를 두고 볼 수 없다" "일본에서 활동하는 걸그룹들 정말 조심해야겠다" 등 분노와 성토의 목소리가 높다. "명예훼손으로 고소해야하는 것 아니냐"며 소속사의 대응을 촉구하는 반응도 많다.
반면 일본 문화를 잘 아는 일부 네티즌들은 "일본에서 활동하는 한 감내할 수밖에 없다" "판치라는 일본 연예인들도 울며 겨자먹기로 넘어가는 장르다"라며 무대응, 무관심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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