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 유가 또다시 다승 공동 1위로 올라섰다.
텍사스 다르빗슈는 17일(한국시각) 알링턴 볼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7⅔이닝 동안 4안타 2볼넷 7삼진으로 1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6승째. 제임스 쉴즈, 데이빗 프라이스(이상 탬파베이) 데릭 로(클리블랜드)와 함께 아메리칸리그 다승 공동 1위에 올랐다. 평균자책점은 2.60으로 낮아졌다.
다르빗슈는 1회초 선두타자 저마일 윅스에게 2루타를 맞은 뒤 이어진 1사 3루에서 조시 레딕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해 선취점을 내줬다. 하지만 이후 실점 없는 깔끔한 피칭을 했다. 4회와 5회, 7회는 삼자범퇴로 마쳤고 나머지 이닝에도 주자를 2명 이상 허용하지 않았다.
다르빗슈는 8회 2사 1루서 윅스에게 내야안타를 내주며 1,2루 위기를 허용한 뒤 마운드를 마이크 아담스에게 넘겼다. 아담스가 대타 자니 고메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워 다르빗슈의 실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텍사스 타선은 4회말 애드리안 벨트레의 투런포를 포함해 안타 5개와 볼넷 1개를 묶어 4득점을 올리며 다르빗슈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다. 경기는 텍사스의 4대1 승리로 끝났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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