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영욱이 3이닝만에 강판됐다. 이영욱은 19일 대전 한화전서 선발등판해 3이닝 동안 55개의 공을 던지며 1안타에 볼넷 4개를 내주고 1실점한 뒤 3-1로 앞선 4회말부터 마운드를 이재영에게 넘겨줬다.
1회말 볼넷 2개로 1사 1,3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4번 김태균에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내줬을 뿐, 최진행을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긴 이영욱은 2회말에도 선두 6번 김경언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후속타자를 범타로 막아냈다. 3회말 선두 9번 정범모에게 2루타를 내줬고, 2사후 장성호를 볼넷으로 내줘 2사 1,2루의 위기 속에서 김태균을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SK가 4회초 류현진에게서 3점을 뽑아내 이영욱으로선 2이닝만 더 막아내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출 수 있었지만 4회말 수비부터 이재영으로 교체됐다.
지난 13일 넥센전서 투구 도중 허리 통증을 느껴 교체됐던 이영욱이 다시 허리통증이 온 것은 아닌가 했지만 확인 결과 통증은 없었다. 안타는 1개 밖에 없었지만 안타성 타구가 많았고, 볼넷 4개가 보여주듯 제구가 좋지 못해 이만수 감독이 조기 교체 카드를 꺼낸 것으로 보인다.
대전=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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