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7-5 두산=화려한 명승부처럼 보였지만 알고 보면 졸전으로 마무리된 서울라이벌 간 주말 3연전의 마무리. LG가 2회 니퍼트를 상대로 박용택의 3타점 2루타 등으로 5점을 뽑아냈을 때 승부는 싱겁게 끝날 줄 알았다. 하지만 두산은 LG 내야 실책 4개를 차곡차곡 점수로 연결시켜 8회 기어이 5-5 동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어진 1사 3루에서 오재원의 좌익수 직선타 때 3루 주자의 판단 미스로 홈을 밟지 못한 것이 결정적 패인이 됐다. LG는 연장 11회 2사 2,3루에서 이진영의 좌전 적시타로 3시간54분의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LG의 두산전 스윕은 지난 2009년 7월3일~5일 잠실경기 이후 3년여만. 이로써 LG는 시즌 첫 4연승, 두산은 시즌 첫 5연패로 명암이 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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