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돈의 맛'과 '내 아내의 모든 것',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가 치열한 흥행 경쟁을 펼치고 있다.
지난 17일 '돈의 맛'과 '내 아내의 모든 것'이 동시 개봉했다. 두 영화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던 '어벤져스'를 3위로 밀어냈다. '돈의 맛'이 1위, '내 아내의 모든 것'이 2위였다. 18일엔 1위 자리가 바뀌었다. '내 아내의 모든 것'이 1위, '돈의 맛'이 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19일 다시 박스오피스 순위에 지각변동이 있었다. 3위로 내려앉았던 '어벤져스'가 1위로 복귀했고 '내 아내의 모든 것'이 2위, '돈의 맛'이 3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날 하루동안 '어벤져스'는 25만 1972명을 동원했다. '내 아내의 모든 것'이 23만 8011명, '돈의 맛'이 18만 1201명으로 관객수에서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경쟁력 있는 한국영화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치열한 순위 싸움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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