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재훈이 과거 자살시도를 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박재훈은 최근 진행된 MBN '충무로 와글와글 시즌2' 녹화에서 "생활고와 갑자기 찾아온 전립선 종양으로 인해 심한 자괴감에 빠졌고, 이와 더불어 찾아온 우울증에 심지어 자살까지 시도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1994년 방송된 MBC 드라마 '마지막 승부'에 출연했던 박재훈은 이후 갑작스런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연기를 못하게 됐다.
그는 "당시 9억이라는 빚을 갚기 위해 대리운전과 나이트클럽 행사 등을 뛰며 밤낮없이 일했고 그 과정에서 심리적으로 큰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결혼 이후에는 빚을 다 갚고 편안한 삶을 즐길 무렵 전립선 종양 판정을 받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샀다.
박재훈은 "어느 날 갑자기 소변이 나오지 않아 12시간을 참은 끝에 비뇨기과를 찾았더니 전립선 종양 판정을 받았다"며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비뇨기과를 찾지 않았다가 치료시기를 놓쳐 결국 이러한 결과를 초래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이날 박재훈의 아내인 레슬링선수 출신 박혜영이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해 당시 남편의 상황과 옆에서 지켜봐야 했던 심정을 토로해 안타까움을 샀다.
박재훈은 "몇 차례의 수술을 받고 1년간 꾸준히 치료한 결과 지금은 모두 나았다. 어리석었던 지난날을 크게 반성하고 후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송은 22일 밤 11시.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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