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수정의 까칠한 연기변신으로 화제가 된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관객들은 SNS를 통해 "임수정의, 임수정을 위한 영화!"(ID: estrellair), "소문 그대로네요! 임수정 연기에 웃고 우는 두 시간이었습니다!"(ID: choijh), "공감 대사가 너무 많네요. 임수정 여우주연상감!"(ID: bagunida)"라며 임수정에게 뜨거운 성원과 찬사를 보내고 있다.
'내 아내의 모든 것'에서 임수정은 이전 작품들에서의 청순 이미지가 무색할 만큼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과 영화 관계자들로부터 '임수정이라는 배우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듣고 있다.
임수정은 지금까지 보여줬던 청초하고 차분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할 말은 꼭 하고야 마는 독설작렬 아내로180도 변신했다. 사랑스러운 외모와 완벽한 요리실력을 가졌지만 시도 때도 없이 쏟아내는 불평불만으로 남편을 질리게 하는 아내 '연정인'으로 분해 완벽한 연기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자연스러운 하의실종 패션에, 거리낌없이 옷을 훌렁훌렁 벗고, 빨래하기 아깝다며 벗어뒀던 옷을 한 번 더 입는 생활연기는 결혼 7년 차 주부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면서 인간적인 매력까지 발산한다.
이처럼 임수정에게서 그간 보여지지 않았던 이면의 모습이 매력적인 캐릭터와 만나 시너지 효과를 발휘, 대중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면서 1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영화 흥행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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